맛집 탐방

천안 두정동 맛집 - 베이징 객잔 - 알쓸신잡 방송장소

오치리일상 2017. 12. 12.

   천안 두정동 맛집   


베이징 객잔


알쓸신잡 방송장소

(2017.12.08)



얼마 전, 2017년의 마무리를 하기도 하고 2017년을 안녕하기 위해


대학 동기들이 모여 송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지만..


이 날만은 간만에 천안에서 모이기로 했지요.


그래서 급하게 맛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맛집이 후보에 올랐는데


(중식, 한식, 일식 등등)


그 중, 중식을 선택했지요.


중식당도 2~3군데 후보가 있었지만, 천안 사는 동기의 추천으로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두정동에 있는 '베이징 객잔'!!!



도착하고 보니 주자창도 넓고 식당도 듬직하니... 넓어 보였습니다.


간판에는 '베이징 객잔' 또 '베이징 퓨전주점' 이라고 되어있네요.


중식당이랑 주점을 퓨전한 것일까요?


궁금하네요.



식당 건물 입구 벽에는 2017.12.08일에 tvN의 알쓸신잡2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촬영분이 방송한다고 크게 현수막을 걸어 두었어요.


알쓸신잡에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이 출연하지요.


맛집탐방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전국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끼니때마다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식사를 하시기 때문에


알쓸신잡이 나온 식당이라하여 은근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갔던날은 방송을 하기 몇 일 전이라


방송은 보지 못하고 간 상태였죠.


그리고 방송을 본 후,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우리는 홀에 들어갔어요.


다른 방도 있는것 같았지만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식사하시는분도, 또 식당에게도 민폐가 될까봐


우리가 앉을 테이블이 있는 홀만 찍었어요.


다행이 저녁시간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홀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우리가 이 홀을 다 사용한다는 듯한 왠지모를 포만감도 들었네요.


홀은 밖을 훤히 내다 볼 수 있는 큰 창문들로 2면이 둘러쌓여 있었어요.


겨울이지만 안은 따뜻했지만, 뻥 뚫려서인지 시원한 느낌도 들었어요.


건물 밖 주차장에서 들여다 보였던 그 홀이네요.


알쓸신잡 방송분을 보고나니까 알겠더라고요.


사진 맨 뒤쪽 창가쯤에 테이블을 놓고 식사하는 장면으로 짐작이 되네요.


제가 연애인(?)이 방송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하니 조금 들뜨기도 했어요.




우리는 그 홀에 있는 테이블 중에 5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


회전 테이블이 있는 원형 테이블에 착석을 했어요.


앉자마자 물과 단무지, 쨔샤이를 바로 준비해 주시네요.



제 자리에도 세팅을 컵과 앞접시, 수저와 젓가락을 세팅해 주셨어요.


그리고 우리는 메뉴판을 펼쳤어요.








3장에 걸친 메뉴판이었어요.


첫장에는 스페셜 셋트라고


양장피, 유산슬, 중새우(칠리), 탕수육, 짬뽕탕, 중국 명주


를 9만원에 판매하는 메뉴가 있었어요.




저 메뉴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보였지만,


우리는 우리가 먹고 싶은게 있었기에 다른 메뉴를 시켰어요.



우리는 


연태고량주 500ml, 베이징 탕수육, 가지 볶음, 고추잡채와 꽃빵


을 시켰지요.



연태고량주가 도착했어요!!


500ml... 많지도 적지도 않을 딱 좋은 양!!


알코올 도수는 34%라고 써있네요.


근데 연태고량주라고 알고있는데 왜 '연태구냥'이라고 병 위쪽에 써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암튼 숙취가 없는 고량주를 한잔 마시면서 안주들이 속속히 도착합니다.




베이징 탕수육.....


보기만 해도 달달해 보이는게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다른 중식당에 비해 탕수육이 두꺼워 보였어요.


가위도 주시길래 잘라서 먹는가 싶어서 잘라보았습니다.


정말로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있네요.


고기를 좋아라 하는 저는 정말 기분이 좋게 탕수육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중화요리중 좋아하는 또한가지의 메뉴


바로 가지볶음이 나왔어요.


물론 맛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가지볶음을 맛나게 먹었던 서울 건대입구역에 근처에 있는


매화반점의 가지볶음 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냠냠~




그리고 한가지 메뉴더~


고추잡채와 꽃빵~~~~


이것도 매콤하게 맛나게 냠냠


고추잡채 매콤하게 한 입 먹고, 꽃빵으로 매운 맛을 잡으러 한 입 먹고....


역시 같이 먹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던 와중에!!


글쎄 연태고량주 250ml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500ml가 조금 부족한 것을 아셨는지 참으로 꾸시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짬뽕탕도 서비스로 또 주셨다는...


정말 서비스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짬뽕국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서비스로 나온 연태고량주에 짬뽕탕을 함게 먹었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래도 한국 사람은 밥심이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삼선볶음밥을 하나 시켜 한입씩 먹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짧았던 송년회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2차를 위해 나갔지요.




아직도 베이징 탕수육이 생각나네요.


두툼한 고기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참고로 위 식사에 대한 평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다른 분들과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래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141


지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987 

 

전화 : 041-558-8292 






그럼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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