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맛집 - 중화인생포차 (존맛 & 서비스 짱)

별내 맛집

중화인생포차

동호회 친구들이랑 모임을 가진 후 늦은 밤 10시즈음에

저녁 겸 반주를 하기 좋은 곳이 어디 있을하고 고민을 하는 중이었어요.

일행 중 한명이 별내에 중화요리 맛집이 생겼다고 추천하더군요.

중화요리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나지요.

그래서 우리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별내동으로 향했습니다.

별내동에 위치한

중화인생포차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간판부터 깔끔하고 이쁘더군요.

주차도 2~3대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동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욱 아지자기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골목 상권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로 가게는 붐비고 있었어요.

아마도 이미 동네분들한테는 입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식당한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깔끔했습니다.

메인 컬러는 레드... 빨간색으로 왠지 짬뽕을 연상케 하는 것 같았습니다.

딱 보기만해도 빨간맛, 매운맛이 입에 촥촥 맴돌았습니다.

저희는 밤 10시 30분쯤에 도착을 했는데 다음날이 휴일이라 그랬는지 많이 붐볐습니다.

그래서 15분정도 웨이팅하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기다린 만큼 더 맛난 요리를 맛 볼 수 있겠지요?

 

자리에 앉자마자 사장님이 두부김치를 내 주셨습니다.

메인 메뉴에 있는 두부김치에서 고기는 빼고 주셨다하시지만

기본 반찬으로 두부김치가 나오다니

어마무시한 사장님의 인심이 돋보입니다.

김치는 새콤 달콤 와삭한데다가 두부와 같이 먹으니 기본 안주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쨔샤이랑 오이피클이 나왔습니다.

저는 오이피클이 개인적으로 짭짜롬하면서 시원한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양장피를 시켰습니다.

새콤달콤 양장피는 언제 먹어도 맛나지요.

우리는 양장피를 슥슥 섞어서 맛나게 입 안으로 쏘옥~

소스맛이 약하다면 사장님이 소스를 더 드리니 소스를 붓거나 찍어 드시면

기호에 딱 맞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소스를 좀 더 찍어 먹었드랬죠.

그리고 서비스로

짜장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첨에는 짜장면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바로 짜장 떡볶이!!!

양도 적지 않아요. 적어도 1인분은 거뜬히 되겠어요.

분식집에서 파는 보통 짜장 소스와는 비교를 하지 마시길..

중화요리전문점에서 만든 소스로 나온 요리입니다.

서비스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짜장면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하늘이 내주신 서비스 였습니다.

어묵도 듬뿍 들어있어서 넘나 좋은 것.

그리고 먹은 것은

망고크림중새우!!!

새우튀김인것 같은데 망고와 견과류를 뿌려주셨네요.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지만

역시 새우는 배신을 하지 않더군요.

부드러운 식감의 새우와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 그리고 달콤한 망고와 야채까지

정말 존맛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서비스가 또 나왔습니다.

새우튀김!!!

우리가 새우를 좋아하는줄 어찌아시고~

작은새우도 아니고 큼직막하난 새우를 통채로!!

바삭바삭한게 넘나 맛났습니다.

여기 사장님 인심이 너무나 좋으신듯!!!!

이렇게 서비를 많이 주시는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요.

늘어난 안주에 기쁜 우리는

소주와 연태고량주를 연거푸 마셨고

이 포차의 주력 메인 메뉴인 

인생 해물짬뽕탕을 주문했습니다.

해물짬뽕탕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해물들이 가지가지 여러가지 고루고루 들어있었고

육수 또한 일반 육수가 아닌 사장님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맛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의 넘나 풍성한 인심에 보답하고자

해물짬뽕탕을 맛나게 싹싹 긁어 먹었다는 소문이....ㅎㅎ

우리는 이렇게 가게 마감 시간까지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너무 맛난 중화요리점을 만나 너무나 기쁜 하루였어요.

동호회 일행이 알려준 오픈한지 얼마안된 단골집이라지만

이젠 저도 단골집이 될 예정입니다.

별내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여기

중화인생포차

강추합니다.

위에는 중화인생포차 주소입니다.

가게 오픈시간은 오후4시 ~ 새벽2시 라네요.

별내 중화인생포차 링크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