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행기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 가족끼리 작은 여행기

오치리일상 2018. 1. 5.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연말을 맞이하여 어디 가까운 곳에 구경 갈 곳이 있나 찾아보던 중


얼마전에 잠실에 새로 생긴 롯데월드타워의 아쿠아리움을 구경가기로 했어요.



서울에는 아쿠아리움이 몇군데 있어요.


63빌딩의 아쿠아리움, 코엑스의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의 아쿠아리움이 있어요.


그 중 제일 최근에 생긴 곳이 롯데월드타워의 아쿠아리움이에요.



새로 생긴만큼 다른 곳에 비해 얼마나 더 잘 만들어 놨을까 하는 부푼 기대감에


부모님과 함께 찾아갔답니다.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했어요.


위 사진은 건물 밖으로 나와서 롯데월드타워를 찍은 사진이에요.


건물 밖에서 실제로 롯데월드타워를 올려다보니 정말 높았어요.


그런데도 지하에는 거대한 아쿠아리움까지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네요.



다시 지하로 들어가 아쿠아리움을 찾았어요.


지하도 정말 넓어서 지하철역에서 롯데월드타워로 바로 연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지하 입구에서부터 한 5분은 더 걸어간거 같아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물인가봐요.


우리 가족은 네이버 예약으로 정상가가 인당 31000원인 표를


인당 21000원씩으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단, 21000원으로 된 할인 조건은 오후 4시 이후 입장이었어요.


우리 가족은 급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 조건으로 구입하였지요.




오후 4시 이후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예매내역을 직원에게 보여준 후 입장하였어요.



아쿠아리움에 들어서자마다 우리는 반기는 것은 에어커튼 영상이었어요.


요즘에는 특별한 기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에어커튼으로 비춰지는 작은 아쿠아리움은 아름답게 시작 되었답니다.



Korean River

(한국의 강)



처음에는 한국의 강이라는 안내가 나왔어요.


아마도 구역마다 주제 또는 테마가 있나봐요.


한국의 강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만나 보았어요.


바다는 좋아하지만 강이나 바다 속에는 정작 뭐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저인지라


한국의 강에서 사는 물고만 봐도 신기했어요.


처음 보는 물고기 였거든요.




Tropical River

(열대의 강)


한국의 강 테마는 조금 빨리 끝났어요.


아마도 다른 테마가 보여줄 거리가 더 많은가 봐요.



열대의 강으로 들어왔어요


알록달록, 휘황찬란한 색들의 열대어들이 우리를 반겼어요.


백설공주 시클리드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있었고,




파란색 물고기는 이름이 알리라고 하네요.


몸 전체적으로 메탈릭한 푸른빛을 띠고 있고,


비슷한 푸른빛을 띠는 아주리우스와 비교하면 체고가 낮은 편이래요.


수컷이 암컷보다 크며 색또한 더 선명하다고 해요.




인디안 나이프 피쉬


인디언 나이프 피쉬는 인디오들이 쓰던 칼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래요.


치어기에는 줄무늬가 있으며 성체가 되면 줄무늬가 사라지고


몸에는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줄지어 나있는 반점들은 개채마다 다르다고해요.



오스카 크라쉬피니스 라고 하는 물고기라네요.



피라니아


유명한 물고기이죠?


영화 주인공으로도 출연한 물고기에요.


피라니아는 이빨을 가지고 있는 어류로,


먹이를 사냥하는 사나운 육식 동물로 정평이 나있다네요.


한 번에 3천~4천개의 오렌지색 알을 낳으며 알을 보호하기 위해


알 주변에서 유영을 한다고해요.



정말 무섭네요.


이빨이 있고, 육식의 물고기라니 가까이 가기가 섬뜩했어요.


수조관 안에도 사람뼈가 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육식성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무슨 물고기 일까요?


물고기에서 빛이 났어요.


그리고 듣도 보도 못 한 물고기 였어요.


비늘도 신기하게 생겼고,


파란색과 빨간색 물고기 였어요.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찰칵~



이런 로보트 였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물 속을 해엄치고 다니는 물고기 로봇이라니.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거죠?


정말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다는게 피부로 느껴졌어요.



이 로보트 물고기 이름은 마이로래요


참동형으로 분류되고요,


크기는 53cm, 35cm가 있데요


관상어로봇은 살아있는 물고기의 자연스러운 유영패턴을 구현한


물고기형 로봇으로, 다양한 외형 디자인, LED, 수동 조작 등을 구현하였데요.





Amazon River

(아마존 강)



아마존강 테마에요.


커다란 수족관을 관통하는 터널 속으로 들어갔어요.


수없는 아마존의 크고작은 물고기들이 제 머리 위를 지나갔어요.



어마어마하게 큰 상어같은 물고기도 지나가고.



옆으로는 조용히 잠복하는 물고기도 있고,



스믈스믈 유영하는 물고기들도 있고,



어마어마하게 큰 메기같은 물고기가 제 눈앞을 지나갔어요.



피라루크가 길까요? 내팔이 더 길까요?

which is longer? My arms or Pirarucu?


라고 수족관 유리벽에 써있네요.


피라루크라는 물고기가 정말 긴가봐요.


그래서 네이버에 찾아봤어요.


피라루쿠는 세계 최대의 담수어로, 몸길이는 3~5m, 몸무게는 200kg에 달한다네요.


아마도 제 팔보다는 길 것 같아요.



사진속에 먼가 보이시나요?



위 사진속 도마뱀이 보이신다면 당신은 숨은그림찾기의 달인임을 인정합니다.



수달이에요.


2017년 6월 30일 아기수달 5공주가 태어났데요.



요리조리 빠르게 돌아댕기느라 사진찍기 힘드네요.ㅎ




Sea Lion

(바다사자)



우리들은 물개라 많이 부르는 바다사자..


사람 보니 좋다고 앞발로 물장구를 치며 우리들을 반기네요.


귀여움을 떠는 것 같아서 귀여웠어요.




The Ocean

(디 오션)



구경하던 중 옆에 작은 구멍을 내다보니 아래층에도 큰 수족관이 있었어요.


빨리 돌아보고 내려가고 싶어지네요.



우렁쉥이라고 하나봐요.


원래는 우렁쉥이가 표준어였는데 경상남도 사투리인 멍게가 더 많이 불려져서


현재는 멍게라고 많이 불린다고 하네요.



와~ 드디어 올게 왔어요.


수족관의 꽃은 고래가 아닐까 생각되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저 큰 몸으로 물 속을 자유자재로 유유히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몸은 엄청나게 컷지만 그래도 둥글둥글한게 귀여웠어요.



위 사진속에 뭐가 있는지 보이시나요?


네. 맞아요. 대문어가 몸을 바위처럼 위장하고 숨어있답니다.


처음엔 왜 돌밖에 안보이나 했어요.



고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여기서 더 공부하면 될거 같아요.



물결따라 아름답게 출렁이는 산호에요.


물고기 못지않게 아름다운 색으로 수족관을 수 놓았어요.



요건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네요.


스클렌디드 가든일 이라고 해요.


크기는 약 40cm


가든일은 모래 바닥에 몸을 숨기고 머리쪽만 놓은


살아가는데 위협을 느끼면 구멍 속으로 숨어 버린답니다.


새로운 서식처를 만들 때는 꼬리를 이용해 땅을 파며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잉어한테 젖병물리는 이벤트가 있네요.


유료인 것 같고요.


어느 꼬마아이가 먹이가 든 젖병을 수족관에 갖다대자


잉어들이 젖달라고 우르르 몰려드는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마치 강아지가 어미개한테 젖달라고 모여들 듯이..



한 층 더 지하로 내려갔어요.



관람객을 상대로 캐리커쳐를 해주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다시 신비한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이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신기하게 생겼어요.


마치 외계 생명채 같기도 하네요.



야채를 먹는 물고기


옐로우탱, 블루탱은 야채를 먹는다?


맞습니다! 탱(Tang)이 들어간 물고기들은 야채를 좋아하는데요.


이러한 습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브로콜리, 김, 상추 등을 주기적으로 급이하고 있다고 해요.



한 층 더 내려오니 아까 본 고래를 더 큰 수족관에서 볼 수 있었어요.


마치 바다속의 한 마리 나비 같았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고래도 자신의 인기를 아는 듯, 아이들 앞을 자꾸 지나가네요.



옆에는 또 어마무시한 수족관이 있어요.


도대체 여기 아쿠아리움은 얼마나 큰 것일까요?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했어요.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에요.


새우종류인것 같기도 하고 참 신기하게 생겼어요.


옆에 이 생명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위디해룡


해룡은 세계 자연 보전 연맹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 되어 있기 때문에


희귀생물입니다.


노란색과 보라색 무늬의 불그스름한 색을 띠고, 가늘고 긴 형태가 용을 닮아


해룡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있는 해마랑 많이 닮았어요.


해룡과 해바는 같은 실고기과에 속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해룡과 해마는 같이 긴 주둥이를 가지지만


자세히 보면 해룡의 주둥이가 해마의 주둥이보다 조금 더 길다고해요.


또한 해마의 등뼈는 몸의 부분을 따라 딱딱하지만, 해룡은 그렇지 않답니다.




크라운피쉬


채색 배열이 광대 색배열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해요.


진로 직업 체험 Dream up


24시간 생물들과 함께하는 아쿠아리스트뿐 아니라


아쿠아리움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아쿠아리움 사람들의 일과를 알아보고 그룹활동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해요.



해파리에요.


꼭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처럼 생기기도 하고


어찌보면 유하고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네요.



Ocean Tunnel

(오션터널)



아까 고래를 보던 곳의  반대쪽 터널이에요.


여기서 보는 고래는 또 다른 모습이네요.




바다거북이에요.


제가 알고있는 바다거북의 크기 이상이었어요.


바다는 정말 신기하고 넓고 내가 모르는 것이 정말 많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Polar Zone

(극지방 존)



귀여운 펭귄이에요~


아장아장 걷는 펭귄.. 정말 언제 봐도 귀여워요.



이제 구경은 끝이 났어요.


 아쿠아리움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면 여기서 인화하면 되나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쿠아리움을 빠져나오면 아쿠아 샵이 배웅을 해주네요.



이렇게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우리 가족의 작은 여행기가 마쳤습니다.


정말 볼거 많은 구경이었어요.


아쿠아리움이 이렇게 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넓네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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