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행기

스타필드 코엑스몰 - 별마당 도서관 여행기

오치리일상 2017. 12. 18.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여행기


 


친구랑 요즘 트렌디한 곳을 구경하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이날 결정한 곳은 바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 별마당 도서관' 이었어요.





코엑스에 도착했어요.


지상 1층에 있는 정문(?) 이에요.


큰 강아지 같은 인형이 우뚝 서있네요.


이름이 '모리'라고 하였던거 같은데, 무슨 행사 마스코트인건가요?


궁금증을 일으키겠지만 날씨가 추운 관계로 언능 빌딩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저기 행사 준비로 분주한 것 같았어요


왼쪽도



오른쪽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과 '반다비' 도 코엑스 안에 비치되어 있네요.



우리는 지하 1층에 있는 코엑스 입구로 내려갔어요.


우리가 찾아가려고 하는 별마당 도서관 12월 행사 스케쥴이 보이네요.


저는 12월 14일에 방문했고 이 포스트가 올라갈 때 쯤은 남은 행사가 20일부터 있네요.


남은 행사를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 7 P.M. 컬처클럽 | 수요일 ]


12월 20일 오후 7시

'돈, 꿈, 사랑에 대한 10가지 비밀'

MIKE HWANG 마이클리시 대표

<돈꿈사 3가지 소원을 이루는 비밀 10>



[ 크리스마스 스페셜 ]


12월 22일 (금) 오후 9시

'한밤의 별마당 도서관'

강연 '서양 음악사 하이라이트'+공연 '렉처 콘서트'

조윤범(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콰르텟엑스

*사전 신청자에 한함


12월 23일 (토) 오후 2시

'소프라노 신델라와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드라마틱 콘서트'

신델라(소프라노), 함춘호(기타리스트)


12월 24일 (일) 오후 2시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함께하는 클래식&재즈콘서트'

ROMANTIC HOLIDAYS IN STARFIELD

유승호(재즈 피아노&아코디온), 송미호(재즈 더블베이스), 최요셉(재즈 드럼), 문정재(재즈 피아노)


12월 25일 (월) 오후 2시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고희안(Piano), 리차드 로(Saxophone), 최진배(Bass), 한웅원(Drums)



[ 연말 스페셜, 아듀 2017 ]


12월 30일 (토) 오후 2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들'

야마시타 모애(Flute), 김판주(Trumpet), 방선영(Harp), 신상일(Piano)


12월 31일 (일) 오후 2시

'하루키,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

솔리 앙상블 _김재원(피아노), 짐지윤(바이올린), 이신규(비올라), 박고운(첼로), 게스트 바이올린 _정예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가려고 입구 근처에 있는 멀치 터치 스크린 모니터 맵을 보았어요



초록색 화살표가 저랑 친구가 있는 곳이겠지요?


별마당 도서관이 우리가 있는 곳에서 바로 옆에 있었어요.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워낙 크고 넓어서 바로 옆에 있어도 몰랐네요.




코엑스의 모든 길이 이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쳐 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휴식과 만남의 광장으로 딱 어울리는 장소인 것 같아요.


이 넓은 코엑스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거나 잠시 쉬고 싶을 때 머무를 장소로 적극 추천 드려요!



조금 걸어서  별마당 도서관에 도착하였어요.


무슨 무대같은 곳인 것 같은데


아마도 입구에서 본 행사 스케쥴에 있던 행사들을 하는 무대인가 봐요.



그옆에는 긴 테이블이 하나 있었어요.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이었어요.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편히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조용한 곳이 아닌 사람소리를 들으면서 개방적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 등을 하고 싶을때


여기와서 하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



지하 1층의 별마당 도서관 책들..


참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도서관이라고 하네요.




별마당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10 : 30 ~ 22 : 00 이라고 합니다.


찾아 가실때 참고하세요.





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5월 31일 오픈 했다고 합니다.


총 2,800㎡(약 850평) 이라고 하네요.


또,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서가의 높이는 무려 13m 라고 합니다.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고 하며


인문, 경제, 취미, 실용 등 분야별로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외국 원서 코너, 유명인의 서재 코너,


아이패드로 볼 수 있는 EBook, 특히 해외 잡지까지 총 6백 여종의 잡지를 모아놓은 잡지 특화 코너는


일반 도서관과 차별화된 별마당 도서관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저자들과 직접 만나는 작가 토크쇼와 시 낭송회,


이 시대의 지성과 명사를 초청하는 강연회 및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전개된다고 하네요.



연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을 뚫을 것 같은 높이의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어요.


너무나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트리에 시선을 뺏겨 한참동안을 바라만 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의 하나인 바로 아이패드로 된 이북(EBook)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휴대용으로 많은 양의 책을 읽을 때에는 정말 좋은, 이 시대의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책에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세상인 것이죠.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잠깐동안 EBook이란것을 경험해 보았어요.



별마당 지상 1층에서의 시선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모습도 웅장하고 멋졌지만,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모습 또한 너무 멋졌어요.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랄까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별마당 도서관 간판이 말 그대로 마당 도서관 이었어요.



저 높은 곳에 있는 어떻게 꼽아 놓았으며, 저 책들을 꺼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네요.


그 전에 아래에 있는 저 많은 책들을 먼저 읽을 수나 있을지 그것부터 생각해 봐야겠어요.



지상 1층에도 많은 책들이 꼽혀 있었어요.


별마당 도서관의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도서관을 구경하는데만도 꽤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별마당 도서관에는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엘레베이터도 있어요.


편하게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친구랑 별마당 도서관은 여기까지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코엑스몰에는 많은 식당과 푸드코트가 있어요.


우리는 그 중에 산지 제철 식재로 만든 건강한 밥상인 계절밥상을 찾았어요.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약 3~40분의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지요.


기다리는 동안 코엑스몰에 있는 메가박스와 오락실 큐브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메가박스와 오락실 큐브에 대한 포스트는 따로 올릴 예정이에요.


대기문자 연락이 오고 우리는 계절밥상 안으로 들어갔어요.



넓은 공간과 아늑한 공간이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였죠



그중에 저는 고깃간 코너에 있는 고추장 더덕 불고기가 너무나 제 입맛을 자극했어요.


무려 두번이나 접시에 떠와 맛있게 냠냠 헀었다는 소문이...



그 외에도 야채와 잡채, 국수 등 여러 음식과의 만남을 하고,



테이블에 꽂혀있는 돌솥밥 주문표를 갖다드리니 조금 지나자 돌솥밥을 준비해 주셨어요.


밥을 먹고 누룽지와 숭늉까지 호로록~ 하는 센스~



마지막 디저트로 과자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여유있게 식사를 마쳤지요.


그리고 우리는 유유히 코엑스를 빠져 나왔답니다.



오늘의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 여행기를 마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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