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비트3 이어폰 사용후기 - (LG HSS-F630)

얼마전에 이어폰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거의 항상 삼성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던 저인데요.

제가 이어폰 보관을 막하는 스타일이라 자주 단선이 되서

이번에는 다른 이어폰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가형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것 중 하나인 

엘지전자의 쿼드비트3 ( HSS-F630 ) 을 구매하였습니다.

쿼드비드3은 엘지 스마트폰 G6의 번들 이어폰이라고 들었는데요.

저는 갤럭시 유저라 그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큰 상자로 배달이 왔길래 기대를 하며 박스를 뜯었는데..

헐..

포장 박스 크기의 반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이어폰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머.. 크기는 중요하지 않지요.

그냥 판매자님의 의도가 궁금했습니다.ㅎㅎ

쿼드비트3의 박스 입니다.

일반 볼펜보다 조금 작네요.

구성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이어캡 한쌍이 끼워져있는 이어폰과

여분의 이어캡 한쌍,

그리고 이어폰 감개

가 들어있습니다.

물고기뼈 모양의 이어폰 감개가 귀엽게 맘에 드네요.

하지만 저는 이어폰 감개를 잘 안쓰는 유저라..

주변에 필요하신 분 있으면 드려야 겠네요.

여분의 이어캡 입니다.

보통 이어폰 사면 끼워져 있는 이어캡 포함하여 대/중/소 3쌍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쿼드비트3은 총 2쌍을 주었네요.

줄이 빨간색이네요.

그리고 줄은 패브릭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줄 꼬임과 터치노이즈를 감소 시켜줄거 같습니다.

또한 단선도 잘 안될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연결짹 부분은 3.5파이의 ㄱ자 모양이네요.

삼성 이어폰은 1자 모양인데 조금 다른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어느게 더 사용에 편리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용해보면 알겠지요.

리모콘 부분입니다.

 [ + ] [ - ] [재생] 버튼 순으로 이루어져있네요.

그리고 삼성 이어폰과 또 다른 점 중의 하나가 리모콘이 왼쪽선에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오른쪽에 있는 이어폰을 사용했던 터라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어폰 옆에서 봤을때의 모습입니다.

쿼드비트3 은 

음색 보정 필터

가스켓

스틸 캡

쿼드 레이어 진동판

보이스 코일

플레이트

네오디움 자석

프레임

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34º 의 인체공학적 각도로 귀에 연결되는 부분이 꺾여 있습니다.

중저음 강화와 착용감 개선을 위해 귀의 형상에 맞춘 인체공학적 각도라고 하네요.

이어캡을 빼 보았습니다.

꺾여져있는 모양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이어폰 뒷면을 보았습니다.

'LG' 라고 커다라케 새겨져 있네요.

사용자 입장에선 별로 맘에 안드는 디자인이네요.

그리고 몇 주 사용해본 결과 음질은 가격대에 비해 좋았습니다.

갤럭시 노트5 번들 이어폰과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만

갤럭시 노트5 번들 이어폰은 주변소리를 차단시켜서

방안에서 혼자 듣는 느낌이었다면

쿼드비트3은 주변소리와 공기가 통하는 느낌으로

좀 시원하게 밖에서 듣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주정도 사용후인 지금 한 쪽 볼륨이 조금 작게 들리는 것 같아서

불량품인지 제가 잘못해서 고장이 난건지 A/S가 되는지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소리 좋은 이어폰이라 잘 사용했는데...

고장인지는 모르겠으나

금방 한 쪽 볼륨이 달라지니 좀 실망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엘지 이어폰 쿼드비트3 의 사용후기 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